[MBS 대전 = 이정복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오는 30일 산내동 동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소호동 27-3번지선 도로확포장공사 도시관리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소호동, 장척동과 삼괴동을 잇는 이 도로는 기존 도로가 협소하고 일부는 포장이 되지 않아 차량 통행이 매우 불편했다.

그 동안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하소동, 삼괴동 방향에서 소호동, 장척동 방면 도로를 이용 하려면 낭월동, 대별동을 경유 돌아갔으나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시간과 경비가 절약될 것으로 예상 된다.

하소동, 삼괴동, 소호동, 장척동은 동구, 중구, 금산과 경계지역에 위치한 오지마을로 이 도로가 개설되면 진입로 확장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 간 이동이 용이하여 농작물 운송 편리 등 영농 편익에 큰 도움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2017년 목표로 50억을 들여 폭 6m, 총 연장 5.7km의 규모로 도로확장 계획을 수립, 지역주민 등에게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실시계획인가 등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 보상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 1월 25일 부터 2월 7일까지 14일간 동구청 원도심사업단에서 주민열람을 하고 있으므로 주민설명회 참석이 어려워도 기간 내 계획안 열람이 가능하다.

소호동 27-3번지선 도로확포장공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동구청 원도심사업단 도시개발담당(☎250-144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