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정복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그 동안 배달강좌수강 신청자에게 매월 1회 강사배정을 실시하여 신청대기시간이 길던 불편사항을 월2회 강사배정으로 학습이용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민이 배달강좌를 신청하면 월1회 강사배정을 통해 학습을 제공하던 것과 달리, 강사심사 및 배정 등의 행정절차를 신속화 하여 강사배정 횟수를 월2회로 늘려 주민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배달강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배달강좌제도를 전국 최초로 창안, 실시하고 있는 대덕구는 보다 신속한 학습서비스 제공을 통해 배달강좌제 원조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배달강좌는 5인 이상의 학습수요자가 시간과 장소를 지정하여 강좌를 신청하면 원하는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강사를 배정해주는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으로, 2011년 말 기준 등록 학습회원은 17,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한편 대덕구 배달강좌제는 2010년 평생학습대상 수상 및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인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창조지역사업에 선정되어 4년간 국․시비 14억 4천만원을 지원받는 사업으로 2011년 7월부터는 대전광역시 전역으로 확대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