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도내 축사‧쓰레기장‧정화조‧하수구 등 대상
[MBS 충남 = 이정복 기자]
충남도는 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내달 9일까지 도내 전역에 대한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제 방역소독은 따뜻한 곳에서 월동하고 있는 해충을 구제함으로써 감염병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읍‧면‧동 자율방역단과 보건소 기동방역단이 참여한다.
방역 대상은 모기 등 유충 서식 밀도가 높은 축사와 쓰레기장, 하수구, 정화조, 실외 화장실, 집단시설, 인구밀집지역, 우수관로 등이다.
이를 위해 도는 살충‧살균제 4천200ℓ를 배부, 모기 등의 개체수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오는 5월 1일부터는 감염병 예방 및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 방역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모기 한 마리는 200개 이상의 알을 산란하기 때문에 여름철 모기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유충 구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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