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유류피해지역 주민 건강관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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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유류피해지역 주민 건강관리 나선다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3.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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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보건의료원에 암검진센터 금년 내 설치

[MBS 충남 = 이정복 기자]

충남도는 서해안 허베이스프리트호 원유유출사고 이후 유류피해지역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유류피해가 상대적으로 심한 지역인 근흥, 소원, 원북, 이원면 해안가 주민 대상으로 2개 대학병원에 의뢰하여 40세이상 짝수년도 출생자에 대하여 국가 5대암 검진과 연계 정밀검진을 내년  5월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유류피해지역 주민 703명에게 암검진을 실시하여 유소견자 61명을 발견하였으며 유소견자에게는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하며 유류피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자료로 활용된다.

이와는 별도로 유류피해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금년도에 국비 9억원을 지원받아 태안군보건의료원내에 암검진센터를 설치하고 2013년부터 건강검진을 실시하게 된다.

그간 태안군은 5대암 검진기관이 없어 암검진을 받으려면 출장검진이나 타시군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으나 금년내 암검진센터 설치로 2013년부터는 태안군보건의료원에서 5대암검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서해안 허베이스프리트호 원유유출 사고로 유류피해지역 주민의 건강 불안감이 컸음에도 그동안 태안군에 5대암 검진기관이 없어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태안군보건의료원 암검진센터 설치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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