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대전 서구갑 지역 공천에서 탈락한 이강철 예비후보가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대전 서구갑 지역은 새누리당 이영규 후보, 민주통합당 박병석 후보, 자유선진당 송종환 후보의 3파전에 이 후보가 가세함으로써 향후 선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각 캠프에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예비 후보는 이날 오전서구 변동 선거 사무실 부근에서 가진 출마 회견을 통해 "저 이강철은 쌈질 하지 않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며 "오로지 당리 당략과 자기들끼리의 정쟁만을 일삼으려 쌈질만 해대고 툭하면 회의를 공전시키는 국회! 이제는 정말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 후보는 그러면서 "이제 새로운 사람으로 바꿔야 잘못된 정치와 국회를 확 바꿀 수 있다. 저를 국회로 보내주신다면 딴짓만 하는 정치와 쌈질만 하는 국회를 바로 잡겠다"면서 "결연한 자세로 이번 19대 총선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