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논산 상월서 나무심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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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논산 상월서 나무심기 행사 개최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4.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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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충남 = 이정복 기자]

충남도는 5일 제67회 식목일을 맞아 논산시 상월면 대촌리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안희정 지사와 황명선 논산시장, 도와 논산시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서는 5년생 편백나무 4천500그루를 심었다.

이날 행사는 특히 식목일 의미에 맞게 참석자들로 하여금 버스를 이용토록 하고 점심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등 탄소중립형으로 마련, 이산화탄소 950㎏ 감축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안희정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유엔기후변화협약은 산림을 유일한 온실가스 흡수원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산림 1㏊는 연간 7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지구온난화로 가뭄과 홍수 등 기상이변이 전세계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나무를 심는 것은 미래의 희망을 심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어 “환경이 파괴되면 삶의 질과 국가경쟁력이 함께 파괴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나무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키고 보존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들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식목일 전후로 도와 시‧군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6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잇따라 개최, 총 57㏊에 소나무와 백합나무 등 10만8천본을 심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민 나무심기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실시 중이며, 그 일환으로 나무 나눠주기, 이름표 달아주기 등의 행사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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