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산고-생명사랑상담협회 협약
상태바
대전동산고-생명사랑상담협회 협약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4.05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정복 기자] 

대전동산고등학교(교장 오현일)는 5일 서구 복수동에 자리한 생명사랑 상담협회(대표 조남형)와 동산고 회의실에서 생명사랑 상담협회 심리상담사 및 동산고 교직원 등 약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그 동안 대전동산고는 자기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청소년들이 학업성적의 부진, 가정 사정, 진로 등에 대한 회의와 좌절감에 빠질 때 폭력적 성향을 보이거나 가출, 더 나아가 자살까지도 선택하게 된다는 것에 대한 우려에 교사들이 지속적으로 상담활동을 하였다.

그러나 교사들의 업무과중과 상담시간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있어 전문상담가의 면담을 통한 자기존중감과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올바르게 알려주고자 지난해부터 생명사랑 상담협회와 협력하여 1:1 면담 등의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특히 학습 부진아를 위한 “심리상담을 통한 학습능력 향상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자신에게 적합한 효율적인 학습방법을 제시함으로써 기초 미달 학생 수가 많이 감소하여 2011학년도 교육과학부에서 실시한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학업신장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이렇듯 ‘생명사랑, 생명존중’ 관련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업에 흥미를 느끼는 학생의 증가 및 학생들의 학교 만족도가 높아지고, 자존감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대전동산고 오현일 교장은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밝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며 상담의 필요성을 절감하였고, 이에 전문단체인 생명사랑 상담협회와의 협약식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집단 따돌림 예방은 물론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 신바람 나는 즐거운 학교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협약식에 대한 의미와 기대를 나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