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광역시는 제90회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5월 5일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2세계조리사대회 기간중 가장 관람객이 많은 토요일에 개최되어 엑스포 과학공원 일대 교통량 분산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어린이날 행사중 공식행사는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지역아동센터축제는 서대전시민공원, 사랑나눔큰잔치는 우송대학교에서 분산 개최한다.

엑스포과학공원에서 개최하는 어린이날 큰잔치는 기념식과 더불어 온 가족이 다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로 구성하는 한편 기념식 등 의식행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최소화 할 계획이다.

엑스포과학공원 정문 무대에서는 어린이 합창단, 어린이 난타공연을 비롯하여 마칭밴드 퍼레이드, 마술공연 등 각종 공연과 가족 레크리 에이션으로 구성된 문화행사가 진행되고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부스는 119 어린이 소방체험을 비롯 하여 열기구에 꿈을 담아, 풍선 헬리콥터, 떳다떳다 고리비행기 제작 등 15개 부스를 마련하였으며 어린이 책마당, 동화그리기 등 즐거움과 유익함을 주는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갤러리아 제11회 환경사랑 미술대회』가 펼쳐져 아이들이 예술적인 끼와 재량을 겨룰수 있다.

금년 어린이날 행사에는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를 홍보하기 위한 지역아동센터축제를 서대전 시민공원에서 아동센터 대전지원단 주관으로 중구 어린이날 행사와 함께 진행 계획이다.

대전시에는 152개 지역아동센터에서 4,400여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아동센터중 50% 이상이 토요일도 운영하여 주5일제 수업 관련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축제에 참석하는 어린이와 부모에게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를 통하여 아동센터를 널리 알릴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시설아동, 장애 아동, 한부모가정 자녀 등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후원자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큰잔치가 우송대학교와 어린이재단대전지역본부 주관으로 우송대학교 운동장에서 명랑운동회로 펼쳐진다.

후원자와 자원봉사자가 엄마, 아빠를 대신하여 아이들과 함께 운동회와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하여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