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복단지 현장실사 준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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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복단지 현장실사 준비 ‘총력’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09.08.0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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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후보지 현장실사에 대비한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시는 오늘 오후 4시 김홍갑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병배 시의회 첨복단지 특위위원장, 시의회의원,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 첨복단지 후보지 신동지구에서 ‘정부의 첨복단지 현장실사에 대비한 최종 리허설’을 갖는다.

리허설은 정부의 현장실사단 이동코스 대로 북대전IC에서 영접하여, 대덕테크노밸리, 송강동을 지나 후보지인 신동지구에 도착하여 현장설명 20분, 예상 질의응답 10분, 후보지 주변 인프라 소개 등으로 실시하며 현장설명 방법, 조망장소 환경정비 등을 최종 점검하게 된다.

특히, 대전시가 정부에 제출한 후보지 평가자료와 연계, 부지확보 용이성과 사업의 조기추진 가능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부지조성, 광역교통계획, 보상, 사업의 조기추진 등 다각적인 분야의 현장설명 예상Q&A 자료를 준비하여 빈틈없이 대비할 계획이며 ‘최단기간·최대효과’ 창출이 가능한 최적지 대전의 강점을 알리는데 초첨을 맞출 계획이다.

후보지 신동지구는 대덕R&D특구로 지정되어 2005년부터 개발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170만㎡(51만4천평) 자연녹지지역(개발제한구역)으로토지가격이 낮아 저렴한 가격으로 부지제공이 가능하고, 후보지 주변으로 대덕특구 2단계 둔곡지구(200만㎡), 배후 의료산업단지 대동지구(310만㎡)가 입지하고 있어 확장 가능성이 우수한 지역이다.

아울러, 세종시 5㎞, 오송생명과학단지(식약청 입주예정)와 20㎞ 거리로 20분내 인접하고 있어 대덕특구(R&D), 오송·오창(인허가·생산), 세종시(의료서비스)를 기능적·지리적으로 연계가 용이한 우수한 지역이다.

또한, 후보지 신동지구는 지식경제부에서 지난달 15일 대덕특구 개발사업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부지조성에 한층 탄력을 받고 있으며 현재 실시계획수립 용역을 착수하여, 보상절차 사전이행, 개발제한구역 해제, 실시계획 승인, 부지조성 및 건축물 착공 등의 절차를 거쳐 2012년 10월에 사업준공을 목표로 정부가 제시한 2012년 이내 단지 준공이 가능한 지역이다.

한편, 정부의 첨복단지 후보지 현장실사는 전국 10개 권역을 2개팀으로 나누어 5~6일 2일간 실시하게 되며, 대전시는 A팀 첫번째 날로 5일 오후 1시부터 1시간동안 정부 평가단 12명이 참석하여 비공개로 진행되며, 평가단 환영 현수막 게첨, 시장, 시의장 등 참석을 불허하고, 지역 주민과 언론사 취재진의 접근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정부는 현장실사 후, 7일부터 1박2일간 합숙 최종평가를 거쳐 10일 오후 ‘첨단의료복합단지 위원회’를 개최하여 첨복단지 입지선정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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