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中企 경영안정자금 1500억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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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中企 경영안정자금 1500억 추가 지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09.08.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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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
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를 갖는다.
지난 2월 금융위기에 따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동성지원, 핫라인 설치 등을 주제로 협의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협의회의 주제는 올 하반기 중소기업 회생을 위한 추가 지원사항을 중점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은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활용도, 실질적인 효과 등 10개 항목으로 구성해 지난 5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중소기업지원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시의 유동성특별대책에 대해 매우 만족 48%, 만족 42% 등 전체 응답자의 90%가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영안정자금의 만족도 및 실질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97%가 효과가 있다고 응답, 대전시의 적기 자금지원이 기업들의 경영안정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어느 분야에 도움이 됐느냐는 질문에 경영안정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82%나 됐으며, 경영난의 원인에 대해서도 자금난이 58%로 가장 많았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 경영안정자금 지원규모를 1,500억원 확대키로 했다. 당초 목표액인 2,500억원이 현재 91%가 소진된 게 주요 원인이다. 시는 이에 따라 목표액을 4,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자금지원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신용보증재원도 173억원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용기백배해 경제위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기업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능동적이고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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