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우 충남도의장, 유병기 전 의장과 선긋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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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우 충남도의장, 유병기 전 의장과 선긋기 시작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08.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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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충남 = 이준희 기자]


이준우 충남도의장이 전반기 도정과 선을 긋고 자신만의 색깔을 내기 시작했다.

충남도의회(의장 이준우)는 6일 긴급 모임을 갖고 오는 24일 개회될 후반기 첫 임시회부터는 도민들이 실생활에서 감지할 수 있도록 하는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준우 의장은 지난 7월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되고부터 “후반기 의정은 전반기와 이어지는 의정이 아니라 새롭게 변화되고 일하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혀 왔기 때문에 24일 개회되는 첫 임시회부터 변화된 의정을 다부지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사무처 직원들이 후반기 의정비전에 대한 세부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 한 이후 이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의장단 차원의 발 빠른 대응이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5분 정책제언 발언과 도정질문 내용부터 내실 있게 준비한다.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여 집행부에서도 조차 ‘아! 저런 새로운 내용이 있구나’ 할 정도의 대안제시를 준비한다는 것이다. 

실국 업무보고시 각종 자료 요구와 관련 지금까지는 보고가 시작된 후에 참고자료를 요구하였는데 앞으로는 보고전에 요구를 하여 사전에 미리 업무를 파악한 후 심도 있고 효율적인 보고심사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도정질문과 5분발언에 대한 주요 내용을 카드화 하여 추진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문제점과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해결하는 건전한 의정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1의원 2입법 추진과 관련 조례가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는 없는지 조사와 함께 입법발의 조례 공포 이후 시행규칙 제정 등 후속조치 추진여부에 대해서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집행부의 용역수행 결과 정책반영 여부 사항을 조사하여 용역이 남발되고 있는지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이 의장은 앞으로 ‘후반기 의정은 주민 밀착형으로 짜임새 있게 펼쳐 도민이 실질적으로 피부로 느끼는 의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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