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시장과 이완구지사 첨복탈락후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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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시장과 이완구지사 첨복탈락후 첫 만남
  • 이준희 기자
  • 승인 2009.08.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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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대전시장과 이완구 충남지사가 “대전과 충남은 한 뿌리 한 가족”임을 거듭 강조하며 대전·충남의 공동 번영을 위한 상생협력을 선언했다.

박성효 시장과 이완구 지사는 12일 오전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실패에 무관하게 첨단의료,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성장 산업을 공동 유치하고 육성하는 방안을 강도 높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이 제시한 공동 협력방안은 ▲월 1회 신성장 산업 육성 전략회의 공동 개최 ▲국내·외 기업 공동 유치 ▲시·도 접경지역 상생협력단지 조성 등이다.

박 시장과 이 지사는 “대전과 충남은 입지조건이 우수해 중앙정부의 지원보다는 오히려 자력으로 민자 유치를 통해 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면 훨씬 떳떳하고 더 나은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대전은 토지 값이 비싸다는 태생적 한계가 있지만 대덕연구개발특구라는 강력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어 충남이 이를 보완하겠다는 것”이라고 상생협력의 배경을 설명했다.

박 시장도 "대전시민 상당수가 충남에 고향을 두고 있다. 태안 기름유출사고 때나 안면도 꽃 박람회시에도 대전시민이 가장 먼저 가장 많이 달려가지 않았느냐“며 ”한 뿌리인 대전과 충남이 견고한 공조체제를 유지한다면 미래를 주도할만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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