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도청이전 후속대책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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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도청이전 후속대책 잰걸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1.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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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구내식당 주1회 휴무제 확대 운영 결정, 주변상인 보호 나서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한 시책중 하나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매주 수요일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공동화 방지를 위해 대전시는 충남도청과 임대계약을 체결하여 평생교육원, 대전발전연구원, 시민대학 등 우선 입주계획을 세우고 기관별 사용용도에 따라 건물 리모델링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중구는 리모델링에 소요되는 5~6개월 동안의 유동인구 감소로 인한 도청주변 상권 보호 대응방안으로 월 2회 휴무하였던 구내식당을 1월 16일부터 매주 1회(수요일) 휴무제로 확대 실시키로 결정했다.

아울러 중구는 구와 동의 사회단체, 공무원 등의 각종모임, 회식 시「충남도청 주변상점 이용하기 범 구민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도청주변의 음식점 ․ 이미용업소의 품목 및 가격, 특이사항 등을 수록한 도청주변 음식점 등「홍보책자」를 제작 ․ 배포하여 구민들의 자율참여를 유도하고, 청사주변으로 이전하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지원기금 이차보전 상향지원 하고 있다.

또한, 충남도청 주변 공실빌딩에 기업 및 기관의 집중 유치로 유동인구 제고를 통한 도심 활력화를 도모하고, 문화흐름 중교로 조성사업, 대흥동 골목재생사업 및 우리들공원 주변 재창조사업 등 누구나 찾고 싶은 도심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앞으로 대전 중구는 대전시와 협력하여 최적의 충남도청사 활용방안을 마련하여 충남도청 주변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며, 지하상가, 은행동, 대흥동 지역의 중심상권을 살리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시설현대화 및 경영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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