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폭설 극복위한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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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폭설 극복위한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1.1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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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자율 제설 방안 논의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파와 폭설이 이어지는 올 겨울, 저소득층 등 겨울나기 취약계층을 비롯해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민과 관이 함께 지혜를 모았다.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17일 오후 재난안전네트워크의 회원 단체장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구청 중회의실에서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

재난안전네트워크는 재난 환경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재난 관련 민간 단체간의 네트워크 조직으로 새마을회,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센터 등 10개의 단체와 기관의 2만여 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주택가 이면도로, 인도, 보도 등이 폭설과 한파로 눈이 한파로 얼어붙어 있는 상황을 해결하고자 ‘내 집, 내 점포앞 눈치우기’ 등 주민 자율 제설 활성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네트워크 소속 단체가 주축이 돼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주민 홍보 실시, 제설제빙 취약지역 조사 실시 방법이 토론됐다.

아울러 동별․취약 지역별로 ‘자율제설단’을 조직해 폭설시 자체 제설작업 시행, 제설 작업 참여자에 대한 자원봉사 실적 관리 등 지원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 날 참가자들은 “앞으로도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해 겨울철 폭설과 한파가 잦아질 것으로 예측되는데 주민들이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스스로 의무를 다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주민의식 전환과 자율제설작업 수행에 재난안전네트워크가 주축이 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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