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 GAP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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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농업기술센터, GAP교육 개최
  • 김순선 기자
  • 승인 2013.03.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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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천안 = 김순선 기자]

천안의 대표적인 특화작목인 천안배의 명품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27일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성환분관에서 배 재배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하늘그린 천안배 명품화 및 GAP 실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소비자가 믿고 찾는 최고의 명품 천안배의 안전생산을 목표로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명품화 교육은 FTA 확대 등 농산물 수입 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최적의 재배환경 및 수세안정으로 생산 과실의 안전성 확보를 통해 국내소비는 물론 해외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교육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시험장 최장전 박사의 ‘배 품질향상을 위한 배나무 관리기술’, 농산물품질관리원 김명래 강사의 ‘천안배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의 실천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5월과 6월의 천안지역 우박과 8월의 태풍 등 기상관련 피해가 있었고, 봄 가뭄과 폭염으로 농작물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경험한 상황에서 기상재해 대비 요령, 수세안정 방법, 효율적 병해충 방제 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농가의 관심을 모았다.

농업기술센터 이혁재 과수팀장은 “최고품질의 천안배 생산을 위해서는 월동병해충부터 체계적으로 방제하여 병해충 발생환경을 차단하고 정밀한 인공수분과 토양환경 조성으로 상품화율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이병섭 천안배농촌지도자회장은 “이번 교육이 품질향상과 안전과실 생산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농업인은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는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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