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서부 관내 유아특수학급 19곳을 대상으로 쿠킹플레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쿠킹플레이 서비스는 매월 둘째주 수요일 10시부터 90분 동안 1년간 운영된다. 

10일 대전만년초병설유치원과 대전구봉초병설유치원 특수학급 아동 7명이 참석하여 요리치료강사와 영양찹쌀떡 만들기 활동을 했다.

조물조물 찹쌀 반죽에 견과류를 뿌리고 익는 동안 찹쌀떡과 관련된 동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영양찹쌀떡 뿐 아니라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음식재료를 이용해 과자집과 자동차 샐러드, 만두피김치피자, 마법침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쿠킹플레이 서비스는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도구를 활용하여 요리활동 과정에서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인 안정을 느끼고 올바른 먹거리의 필요성과 조리법을 익혀 일상생활적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둔다.

이번 서비스에 참여한 한 유아특수교사는 아동요리치료사가 요리활동 뿐 아니라 아이들의 심리적인 부분과 사후활동도 함께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