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중국예술가협회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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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중국예술가협회와 협약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7.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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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원장 성낙원)과 중국예술가협회(회장 판쇼웨이)는 지난달 29일 중국 북경 21세기호텔에서 양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 성낙원 원장과 중국예술가협회 판쇼웨이 회장, 소가녕 비서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단체는 ▲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중국청소년예술제, 전국예술교육성과 전시 및 연출 활동, 중국문예전시활동, 덕예쌍성(덕과 예술성을 갖춘 인재양성)의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양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협력사업 추진 ▲상호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정보 공유, 그리고 양 단체가 주관하는 주요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하는 등 양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은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국빈으로 방문 중인 기간에 이루어져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중국예술가협회는 전문예술가와 아마추어 예술가가 함께하는 중국 최고의 예술단체로 영화, 미술, 음악 등 30여개의 분과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중국예술가협회는 전문예술인들이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품 판매를 대신해 주고 있고, 예술가 중에는 예술성은 높으나 도덕성은 낮은 사람이 있고, 예술성은 낮으나 도덕성은 높은 사람이 있어 이의 표준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덕예쌍성“ 즉 덕과 예술이 함께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예술가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협회는 매년 덕과 예를 갖춘 예술인을 선정해 시상을 하여 참다운 문화예술인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문화예술을 세계 각국에 홍보하고 수익창출을 위해 상해지역에 ”문화창의“ 단지를 조성중에 있다.

이번 협약식은 그동안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를 통해 한중 청소년 교류로 물꼬를 텃으며, 꾸준한 청소년들의 교류 활동을 통해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중국예술가협회는 그동안 성낙원 원장이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 활동의 성과를 크게 인정하고 앞으로 중.한 양국의 문화예술활동의 교량역할을 해 주길 바라며 주석단 회의에서 중국예술가협회 상무이사 결정하고 1일 중국예술가협회 주철농 주석 명의로 위촉장을 받았다.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은 현재 대전지회, 충남지회, 울산지회, 광주지회 설립이 확정된 상태며, 오는 10월 제13회 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가 개최되기 전까지 지회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개최할 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 청소년예술제, 청소년 IPTV 방송국 운영, 시민 및 청소년을 위한 아카데미 운영 등 영상산업 활성화에 중국예술가협회와 함께 큰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 성낙원 원장은 "금년 개최되는 13회 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이번 업무 협약식을 기점으로 국제 영화제를 준비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며 세계 각국에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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