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지금은 국토순례 중"...총장 직접 동행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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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지금은 국토순례 중"...총장 직접 동행 '화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8.0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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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이원묵 한밭대 총장(앞줄 가운데)이 학생들고 함께 국토순례를 하고 있다.
한밭대학교 제29대 총학생회(회장 오지훈 컴퓨터공학과 4년)는 내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내 생각도 흐르기 시작한다라는 주제로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10박11일 일정으로 국토순례를 하고 있다.

이번 국토순례는 한밭대 학생이 90여명이 참여하고, 주요 노정은 제주도 일원으로서 한밭대-제주 성산항-섭지코지-일출랜드-영천사-해운사-천지연폭포-월드컵경기장-중문 광명사-조각공원-평화박물관-제주대-한라산이다. 이동거리는 총282Km이다.

오지훈 한밭대 총학생회장은 “이번 국토순례는 극기 체험을 통해 인내심과 성취감을 키워주고 공동체 생활을 통한 상호 배려의 중요성을 길러주며, 대자연속에서 올바른 자기 성찰을 통하여 새로운 다짐과 각오로 희망찬 미래의 꿈을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한밭대 이원묵 총장은 8월4일 중문 광명사에서 알뜨르 비행장 구간 22.6Km를 참가 학생들과 동행하였다.

이총장은 “이번 282Km 국토순례를 통해 학생들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주도를 직접 걸음으로써, 국토의 소중함과 애국심을 가슴으로 느끼고, 힘든 노정 속에서 학생들 스스로 꿈과 목표를 세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무더위속에서도 도전정신과 동료애로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끝까지 완주하여 건강하게 만나자”며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한밭대 국토대장정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다. 2002년부터 시작하여 총 참여인원 약 1,000여명이 국토순례를 거쳤다.

이제는 한밭대 국토순례는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대학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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