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논산 = 이준희 기자]


건양대(총장 김희수) 의료공간디자인학과는 8월23일까지 4주 동안 신촌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성모병원과 공동으로 의료공간 전공실무 실습교육을 시행한다.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전공실무 실습은 의료공간디자인학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분야 취업에 필요한 실무형 지식과 업무처리 방법을 배우기 위하여, 국내 최대의 규모와 시설을 갖춘 종합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세브란스병원에서는 건축팀에서 진행하고 있는 암병원 신축공사에서 신공법과 마감기술, 첨단 의료장비에 필요한 의료공간 디자인 노하우를 공부하고, 기존 병동의 시설관리 실무기술도 익히게 된다.

학생들은 환자의 치료에 필요한 특수 의료장비의 설치와 운용에 필요한 디자인과 유지관리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학교에서 배운 이론들을 적용해보고, 실무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깊이 있는 전공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오영훈 의료공간디자인 학과장은 “학생들이 의료공간을 디자인하고 관리하는 실무형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가을 학기에도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교육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