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도 불구 농업인 아픈 마음 함께하며 구슬땀
농협대전지역본부(본부장 윤상운)와 기성농협(조합장 박철규), 농가주부모임 대전시연합회(회장 박계순)는 20일 대전시 서구 매노동 집중호우 피해농가를 찾아 복구지원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 날 일손돕기에는 농협대전지역본부 윤상운 본부장과 기성농협 박철규 조합장, 농가주부모임 박계순 회장 등 대전 범농협 임직원 및 농가주부모임 회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집중호우로 침수된 시설하우스 내부를 정리하고, 배추 모종을 옮겨 심으며 농업인의 아픔을 달랬다.
대전 범농협은 지난 달 29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 달 3일부터 유관기관 및 단체와 지속적인 피해복구지원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임직원 모두가 수해복구 성금 모금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피해농가 권선상 조합원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하우스 내부까지 물이 차올라 농사일이 막막했다”며, “어려운 시기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성농협 박철규 조합장은“오늘 일손돕기가 집중호우 피해로 상심이 큰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폭염에도 참석해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복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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