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한상욱 기자]
일곱 번 째 무대로 막이 오르는 이번 9월 '사랑가득 목요 천원콘서트'는 깊어가는 가을에 만나는 탱고의 선율, 빈티지 한 음색이 매력적인 반도네온의 멜로디로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와 함께 정열의 ‘템테이션 오브 탱고(Temptation of Tango)’로 막이 오른다.
이번 공연에는 정재형, 유희열, 김동률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TV프로그램에서 자주 보았던 고상지가 피아니스트 최문석과 바이올리니스트 윤종수와 함께 영화 ‘여인의 향기’의 BGM으로 유명한 ‘Porunacabeza’를 비롯해 훌리안 플라사의 ‘Nocturna’, ‘Payadaora’, 그리고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Libertango’, ‘Oblivion’, ‘La muert del angel’ 등의 애수적인 멜로디의 ‘Real’ 탱고 음악을 보여 줄 것이다.
2012년 5월 첫 시작을 한 ‘사랑가득 목요 천원콘서트’는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를 전파하고자 시작한 프로젝트로 매월 1회 열리고 있으며, 티켓가격은 전석1천원으로 수익금 전액은 중구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주머니는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최고의 음악을, 어렵지 않고 문화를 느끼며 편안한 음악을, 한달에 한번 가슴이 따뜻해지는 감동을 천원콘서트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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