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발전기금으로 중간 관리자 직무역량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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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발전기금으로 중간 관리자 직무역량 모색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12.01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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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배재대 중간관리자 교육
배재대 중간관리자 교육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가 1일 발전기금을 활용해 중간 관리자급 직무 역량 강화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배재대가 지속 성장 가능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사협의회,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해 역점 추진됐다.

배재대 사무처는 이날 스마트배재관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리더십 함양 및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엔 팀장급 미만 직원 30명이 참여해 중간 관리자로서 조직 매니지먼트, 성장관리 등 장래에 대학의 중추적인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트렌드 리더십에선 배재대가 갖춘 인재상과 대학 비전이 게임과 함께 익히도록 했다. 대학이 학생·교수·직원으로 이뤄진 조직이지만 공동의 노력이 경주돼야 하는 만큼 목표를 분명히 하도록 했다. 특히 ‘크고자하거든 남을 섬기라’는 건학이념을 토대로 리더의 강점을 강화하고 세대별 리더십 발휘에 중점을 두도록 했다.

배재대 중간관리자 교육
배재대 중간관리자 교육

이날 강사는 “그동안 상명하복 시대에 살았던 중간 관리자급 직원도 1990년대생 후배·직원을 맞아 부드럽고 소통하는 멘토로 성장해야 한다”며 “할 말은 하는 직원들과 어우러지려면 감성 리더십을 발휘해야 ‘낀 세대 리더’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고 조언했다.

교육에 사용된 예산은 카셰어링 스타트업 ‘피플카’가 지난 10월 배재대에 전달한 발전기금 중 일부를 활용하면서 예산도 절감하게 됐다. 또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배재대학교지부와 대학이 중간 관리자의 직무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자는 노사협의도 이번 교육의 중요한 요소가 됐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대학의 주인은 학생이지만 그 주인을 잘 보살피는 것은 직원이라는 주인의식을 함양해 달라”며 “대학의 인재상과 비전을 공유하고 실현하는 직무 역량 강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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