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부적농협 벼 건조․저장시설 준공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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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부적농협 벼 건조․저장시설 준공식 가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9.2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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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논산 쌀 이미지 제고 및 벼 재배 농업인 영농편의 확충

[MBS 논산]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26일 부적농협 벼 건조․저장시설(부적면 덕평리 소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황명선 논산시장, 이상구 시의회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 김병문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장 등 각계각층의 귀빈들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김수중 부적농업협동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부적면 농업인의 숙원사업인 벼 건조․저장시설 설치를 위해 힘써주신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을 잊지 않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는 3농혁신의 의의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상승시켜 줄 벼 건조․저장시설을 준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논산시 농산물공동브랜드 예스민 쌀의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등 논산 쌀은 저가미의 인식을 벗어나고 있다”며 “부적농협 벼 건조저장시설이 논산 쌀 품질고급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로 건립한 부적농협 벼 건조저장 시설은 하루 140톤의 투입능력과 120톤의 건조능력, 총 1,500톤의 저장능력을 갖춰 농업인들은 가을철 수확기 홍수 출하 시에도 안정적인 출하처를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고품질 쌀 산업의 든든한 기반 마련으로 쌀 생산농가의 부가가치를 제고해 논산 쌀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명수 농정과장은 “국제적 수입개방과 국내 쌀 소비량 감소의 영향으로 우리 농업과 농업인은 앞으로 더 어려워 질 것이라고 국내외에서 전망하는 가운데, 부적농협 벼 건조저장시설은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는 우리 농업인들에게 큰 기쁨이며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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