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30일 2013. 승용차 없는 날 운영
[MBS 홍성]
홍성군은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9월 30일 하루를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라로쉐에서 교통량 감축과 환경보호를 위해 승용차를 타지 말자는 캠페인으로 처음 시작된 “세계 차 없는 날”은 당초 9월 22일이지만, 지난 22일이 추석 명절 연휴인 관계로 30일로 변경해 운영하는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수송부문의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14.4%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202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대비 34.3%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승용차 없는 날” 행사로 충남그린스타트와 홍성그린스타트, 홍성생태학교나무 등 3개 단체가 합동으로 군청 앞 광장에서 아침 7시 30분부터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홍성 명동골목의 한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30일 하루 동안은 공공기관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하루 동안 체험을 통해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탄소 및 온실가스 저감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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