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23일부터 24일까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리베라호텔에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학교장 워크숍을 실시했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은 도시지역의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경제적인 어려움과 가정 기능의 상실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습지원, 심리ㆍ정서, 문화체험 및 복지증진을 총체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남교육청에서는 2009년도에 천안ㆍ아산ㆍ논산지역의 22개교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으로, 공주, 보령, 서산지역 9개 학교는 자체 재원으로 운영하는 등 총31개 학교에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0년도에는 해당 지역 기초자치단체의 대응투자로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금번 워크숍을 통하여 이들 학교의 교육복지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하여 학교장의 역할과 학교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김혁주 학력증진지원과장관은 학교장의 마인드가 성패의 관건임을 강조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복지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교 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복지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전문 인력, 담당교사에 대한 전문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