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한정열)는 22일 오후 2시 금산군청 회의실(충남 금산군 소재)에서 금산군과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을 보호하는 등 안전한 금산군을 만들고자 군민과 지역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에는 한정열 대전지역본부장, 박동철 금산군수 등이 참석했으며 업무협약체결 배경 및 협약내용 소개, 공동 협약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한정열 대전지역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안전보건문제는 근로자 개인이나 기업차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나 지자체관계자는 물론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국가적 사회적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금산군 재난안전네트워크를 활용한 캠페인, 홍보물 배포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금산인삼축제 등 행사 시설물, 대형건설현장 및 군 발주공사에 대한 질식재해예방에 대한 안전보건 확보활동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또한 산재취약계층(중소기업, 희망근로사업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안전기술 및 교육지원 및 각종 행사 시 군민을 대상으로 한 정밀체력측정 지원 등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구현 및 윤리경영 실천, 안전문화 정착에 상호 적극참여하기로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ㅣ

한편, 이번 협약은 22일부터 2011년 11월 23일까지 2년간이다. /강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