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마을만들기’ 제대로 뽐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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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 ‘마을만들기’ 제대로 뽐낸다 !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10.2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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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1회 마을만들기 대회 오는 11. 1~2일 홍성서 개최

[MBS 홍성]

충남도내 마을만들기 사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마을만들기 제1회 충남대회가 오는 11월 1일과 2일 홍성군에서 열린다고 군이 밝혔다. 

군은 홍성군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충청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를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 형태로 준비함으로써, 지역 내 마을 만들기 관련 민·관 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선도적인 홍성군의 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충남 3농 혁신, 마을에서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마을만들기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 동안 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군은 주민주도의 마을계획 수립과 지역역량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취지에 맞게, 이번 대회를 행정과 민간이 함께 협의하는 거버넌스 형태로 준비해 왔다.

김석환 군수와 주형로 마을활력소 대표가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행사 준비에 있어 ∆지역 민간단체들의 분과 운영 ∆권역, 체험마을의 숙박시설 활용 ∆국화축제와 홍동거리축제 연계 등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첫날 개회식에는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 농어촌공사 충남지역 본부장, 농협 충남지역 본부장 등 내외빈이 참여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 조한혜정 교수의 “이 시대 마을이 왜 중요한가”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도내 15개 대표마을의 발표대회가 이어진다.

이후 저녁일정으로는 대회 참가자들이 광천, 장곡, 구항, 홍동, 홍북, 금마, 서부 등 홍성지역 곳곳의 권역과 체험마을로 가서 마을교류회를 열고 이튿날 분과회의를 열 계획으로, 마을교류회와 분과회의는 숙박시설 주변 40여 개 마을의 주민들이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충남도내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의 추진과 관련한 성과공유는 물론, 홍성군내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지역 내 마을 만들기 주체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은 충청남도의 농업정책인 3농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의 자원을 발굴, 협의를 통해 마을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사업으로, 홍성군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해 2년 동안 40여 개의 마을이 계획을 수립하는 등 활기를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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