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논산우체국, 맞춤형 민원·복지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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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논산우체국, 맞춤형 민원·복지 위해 ‘맞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10.2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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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배달 빨간 자전거사업’ 업무 협약 체결


[MBS 논산]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9일 논산우체국 회의실에서 황명선 시장, 김영기 논산우체국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 소외계층 민원·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논산우체국과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인 고령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 변화로 복지민원 수요 급증에 따라 논산우체국과 협업을 통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서비스로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자 이뤄졌다.

협약 체결에 따라 논산시는 관내에 지속적인 생활상태 파악이 필요한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리·지원의 주체로서 종합적인 관리 및 지원방안을 논산우체국과 협의를 거쳐 시행하게 된다.

논산우체국에서는 소속 집배원분들이 우편물 배달과정 중에 취득한 사회 소외계층의 생활상태에 관한 정보를 시에 알려 복지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협조하게 된다.


이에 따라 관내 우편관서에 근무하는 집배원 70여명은 관내 독거노인, 거동불편 중증장애인 등 3,679세대를 대상으로 거동 불편인 민원서류 배달을 비롯해 생활실태와 불편사항 등을 제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두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 정기적으로 협의하고 실무협의체에서 결정된 내용에 대해 적극 협력하는 것은 물론 소외계층에 대한 연말연시 자원봉사·격려 등 다양한 사회공헌에도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황명선 시장은 협약식을 통해 “이번 사업은 마을 곳곳을 방문하는 우체국 집배원분들이 소외계층의 민원이나 위험상황 발생시 시에 제보하고 시에서는 이를 해결하는 것으로 집배원 여러분의 중추적 역할이 요구된다”며 “시에서도 최고의 친절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업체제와 내실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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