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건강카페’12호점 한국전력대전충남본부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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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건강카페’12호점 한국전력대전충남본부에 오픈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10.3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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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전국적인 선풍을 이끌며 새로운 장애인 일자리사업으로 정착된 대전형 복지모델‘건강카페’가 12호점을 오픈한다.

대전시는 30일 오후 4시 한국전력대전충남지역본부(동구 용전동 소재) 1층 로비에서 염홍철 시장, 박권식 한국전력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에너지 유관기관 및 임직원,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카페 12호점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금번 개점하는 건강카페는 한국전력대전충남지역본부 1층 로비에 9.0㎡ 규모로 설치되어 사회적기업인 ㈜건강카페(대표 정운석)에서 운영을 맡고 장애인 2명과 비장애인 1명을 고용하여 장애인이 생산한 빵과 커피를 판매한다.

건강카페는 2011년 2월 시청 1층 로비에 처음 설치되어 현재까지 11개소가 개점·운영되고 있으며, 금번 한국전력본부점 개점으로 12개소에 총 42명의 장애인이 일을 함으로서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우광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건강카페는 장애인의 일자리창출은 물론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한 장소에서 화합하고 소통하는 곳”이라면서, “앞으로도 건강카페의 확대⋅설치를 통해 지속적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장애인의 자활과 통합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자리잡고 있는 건강카페는 지난 2010년 염홍철 시장이 일본 삿포로시 방문 때 시청 로비에 설치된‘장애인이 일하는 카페’를 보고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도입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전국적으로 벤치마킹되어 광주시에서는 '이룸 카페', 충북도청은 ‘꿈드래 카페', 인천 부평구 '나비북 카페', 부산시 '카페 C', 충남도청은‘희망 카페’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대전시 건강카페 현황 ❶시청점 ❷하나은행점 ❸평생교육문화센터점 ❹한밭수목원점 ❺ 한밭도서관점 ❻국민생활관점 ❼서구청점❽시립장애인복지관점❾유성구장애인복지관점❿동구청점⓫충남대학교병원점⓬한국전력본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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