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건양대 메디컬캠퍼스에서 고인의 자녀 초청해 감사패 전달
년부터 1999년까지 건양대 교수로 재직... 동생들과 자녀들이 유지 받들어 장학금 기탁
년부터 1999년까지 건양대 교수로 재직... 동생들과 자녀들이 유지 받들어 장학금 기탁
[논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이철성)는 11일 오후 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에서 1994년부터 1999년까지 건양대 교수로 재직한 故 김웅수 교수의 유지를 받들어 건양대에 기부된 2억2천여만원에 대한 기탁식을 열고 가족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을 위해 故 김웅수 교수의 장남 김용원 씨를 비롯해 김미영, 이웅무, 김용균, 최혜경씨 등 자녀들과 사위 및 자부 5명이 건양대학을 방문하였으며(김용회, 이경신은 미국거주로 불참), 건양대에서는 허용도 부총장과 오도창 산학협력부총장, 건양대병원 전략지원본부장이자 병원경영학과 김용하 교수, 정헌식 학생처장과 고인이 몸담았던 금융학과의 배세영 교수, 김희창 교수 등이 참석했다.
충남 논산이 고향인 故 김웅수 교수는 대한민국 국군 모체인 국방경비대 창설 주역이자 1961년 5·16 군사정변 당시 6군단장으로서 마지막까지 정변 진압에 나섰던 최후의 장군으로 잘 알려져 있다.
故 김웅수 교수는 독립지사였던 조부 김조현 선생을 따라 만주에서 유년기와 소년기를 보냈으며 해방 후 귀국해 군사영어학교에 입학한 뒤 소위로 임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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