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 하반기 역사문화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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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 하반기 역사문화체험 실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11.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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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공주 = 이준희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서만철)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2013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 하반기 역사문화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하반기 역사문화체험에는 어학연수, 학부생, 석박사 등 100명 정도가 참여한다.

상반기에 백제지역 탐방에 이어 운영하는 하반기 역사문화체험은 전라․경기지역 역사문화탐방에 초점을 맞춰 해외에 진출한 한민족의 우수한 문화를 탐방하여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민족적 자긍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또한, 2박3일간 짧은 시간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한국의 고대와 근현대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재현해놓은 전북 남원, 순창, 인천 등을 방문하도록 구성하였다.

지난회 때 역사문화체험 참가자들의 모습.
이 프로그램은 초청 장학생들이 모국문화체험을 통해서 우리 민족의 슬기로움과 역사의 발전과정을 이해하여 자기정체성 및 민족 정체성 확립을 도모하고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 네트워크 활성화 및 수학의욕을 고취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11월 22일 오후 청원 청남대 방문을 시작으로, 23일 고대소설인 ‘춘향전’을 모티브로 조성된 남원 춘향테마파크 견학, 순창 전통고추장체험마을에서 한국의 대표 발효음식인 고추장 만들기 체험, 전남 곡성에서 섬진강 물길을 따라 달리는 레일바이크 체험, 24일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견학, 이민사박물관을 지나 인천 차이나타운을 방문을 끝으로 역사문화체험 전 일정을 마무리한다.

그리고 행사의 첫날인 22일 저녁에는 초청 장학생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지역별 네트워크의 밤을 개최하여 국내 유학생간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유학생활의 고충을 상담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박창수)은 “이번 하반기 역사문화체험은 2박 3일의 짧은 시간이지만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전라도․인천 지역 탐방을 통하여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체험함으로써 모국의 역사와 문화에 더욱 애정을 갖고 한민족 공동체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동시에 장학생 간 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하는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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