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재래시장 살리고 지역 발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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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재래시장 살리고 지역 발전 모색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11.2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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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S 부여]

부여군 구룡면(면장 최용석)은 지난 22일 저녁 부여재래시장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지역의원과 면사무소와의 간담회를 통해 재래시장도 살리고 지역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서이다.

이번 만남은 구룡면 특수시책으로 추진중인 매월 1회 장보기 차원에서 시행됐다. 부여 원도심 상권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재래시장 장보기는 직원들의 화합과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주민들에게 질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날은 특히 이경영 지역의원까지 참석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격의없는 토론의 시간도 가져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재래시장 장보기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실제로 부여사랑상품권 구매금액도 6월 대비 월 60만원에서 100% 상향된 12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용석 구룡면장은 “재래시장은 대형마트와는 달리 투박한 뚝배기에서 우러나는 깊은 맛처럼 또다른 매력이 있다”며 “재래시장 나름대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적극적으로 나설 때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룡면은 재래시장 장보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장단과 새마을 부녀회는 물론 관내 각종 단체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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