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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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시상식 개최
  • 강현준 기자
  • 승인 2009.12.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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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단체표창 - 농협중앙회 등 금융기관 5개

 

▲ 홍석우 중기청장 등 내빈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16일 오후 2시 30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실에서 정운찬 국무총리를 비롯한 금융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노력한 기관 및 유공자를 격려하는 제14회 중소기업 금융지원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은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도입된 중소기업 금융지원 유공 기관 및 개인 포상제도로 올해는 지난해 하반기에 발생한 미국발 글로벌 위기를 조기에 극복한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의 원년”이라는데 의의를 가졌다.

특히,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정부의 선제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이를 위해 신기보, 중진공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은행 등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노력의 결과로 가능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정운찬 국무총리는 “금융회사와 지원기관의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우리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그 어느 나라보다 선도적으로 극복하였다”며 그간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금융위기 극복에 공이 큰 “농협중앙회” 등 5개 기관에 대한 대통령 표창 수여와, 개인부분에서 “장상헌 중소기업은행 부행장”의 은탑산업훈장 등 총 53명의 금융회사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 임․직원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작년 유동성 위기 상황과 정부의 각종 대책을 되새겨 보면서, 향후의 정부, 금융회사, 지원기관의 역할을 짚어보는 계기도 됐다. 

지난해 미국의 리만 브라더스사 파산으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는 국내에도 신용경색으로 경기침체를 가속화 시켰다.

이에따라, 정부에서는 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구성하는 등 선제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이러한 정부와 금융회사 등의 노력으로 유동성 위기가 상당부분 해소되는 상황에 있다.

이날 행사는 이러한 유동성 위기 극복 경험을, 향후 경제회복과 중소기업의 활력회복을 위해 민·관이 합심하여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았다./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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