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에 ‘돛단배’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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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에 ‘돛단배’ 뜬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6.19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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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조경, LED 등 장착한 길이 7m 크기의 돛단배 선보여
빨강·노랑 등 4색 조명 뽐내... 부력판 필요없고 관리 쉬워

[공주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돛단배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돛단배

중부권 최대 규모의 ‘제2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가 펼쳐지는 유구천에 ‘돛단배’가 띄워진다.

돛단배 설치와 운영을 맡은 시원조경(대표 이준현)은 축제기간을 포함해 이달 21일~27일 유구천 일원에 ‘시원돛단배’(돛단배) 4척을 띄운다.

FRP(섬유강화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돛단배는 길이 7m 폭 1.5m 크기로, 4m 높이의 돛을 달고 있다. 배 좌우현 측면과 돛에는 야간 경관용 LED 등을 달아 화려한 조명을 뽐낸다.

특히 돛에 장착한 LED 등은 검정 빨강 노랑 파랑의 4색을 자유자재로 변환시키며 축제기간 내내 주변을 형형색색으로 비출 전망이다.이 돛단배는 특허를 받아 특허청 등록을 마치고, 국가 조달품목에도 등재한 상태다.

기존 황토 돛단배보다 훨씬 가볍고 보관도 쉽다. 사용 후 해체와 재사용시 조립이 용이한 장점을 지니고 있어 유지관리에 최적화 돼 있다.자체 부력으로 배가 뜰 만큼 가벼워 별도의 부력판도 필요 없다.

기존 황토 돛단배는 무거운 선체 중량 때문에 배가 뜨지 못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부력판을 부착 하는 등 미관상 보기 안좋고 유지관리비가 많이 든다.

이뿐 아니라 보관후 재사용 전 부식 등에 따른 점검 필요성 때문에 상당한 액수의 수리비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효율성이 떨어진다.

시원조경 이준현 대표는 “시원 돛단배는 경량화 및 사용·유지관리의 편의성을 인정 받아 특허와 국가조달 품목에까지 등록된 고품질 제품”이라며 “앞으로 전국의 많은 축제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올 가을에 치러지는 공주시 대백제전 때도 시민들에게 선보일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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