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에서 지난 17일 ‘2023 상반기 문학교육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3년도 문학교육 프로그램은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시고급, 시교양, 소설 총 3개 강좌를 운영하였으며, 이은봉 대전문학관장의 오픈 특강을 포함하여 총 35회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 새롭게 개설된 시고급 강좌는 작품창작과 등단 노하우 사례를 중심으로 변선우, 이정록, 손진은, 복효근, 박미라 강사가 담당하여 진행되었고, 3개 강좌 중 가장 많은 수강생이 참여했다.

시교양 강좌는 12회 동안 시 읽기와 창작기법, 시 합평 등의 내용으로 박송이 시인이 강사로 참여했고, 소설 강좌는 연용흠 강사가 초빙되어 다양한 방식의 소설 기법을 익히고 서사적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운영되었다.

6월 17일 수료식은 이은봉 대전문학관장과 연용흠 강사의 축하 말씀을 시작으로 수강생들의 후기 발표, 수료증 배부, 기념사진 촬영, 만족도조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수강생들의 교육프로그램 수료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들은 모든 강좌마다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반기 문학교육프로그램은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시고급, 시교양, 수필 강좌를 준비 중으로 수강생 모집 안내는 7월 말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