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유해야생동물 집중 포획 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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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유해야생동물 집중 포획 기간 운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7.0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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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유해야생동물 집중포획 기간을 운영한다.

최근 고라니의 개체수가 급증하면서 외산면 일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그동안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과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해 고라니 피해신고 지역 법정리 및 인접 경계리에서만 포획이 가능했는데 집중 포획기간이 운영되는 두 달간은 군 전역에서 포획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포획단에 총기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한편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있는 농업인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현장에 출동해 유해야생동물을 퇴치하게 되며, 포획한 동물의 사체는 적합한 절차에 따라 세도면 위생매립장에 매립처리를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해 총기를 사용하므로 산과 연접한 농경지에 출입하거나 등산을 할 때에는 눈에 잘 띄는 복장을 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유해야생동물 포획으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여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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