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평생교육원(원장 이시우)이 육군 성희롱성폭력 상담관 8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육군 성희롱 성폭력 사건 피해자 상담 업무 관계관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육군본부 성고충예방대응센터와 건양대 평생교육원이 함께 오랫동안 교육과정을 개발한 끝에 이번에 처음 시작되는 역량강화교육은 건양대 계룡대학습관에서 11일과 18일, 25일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교육이 열린 11일에는 육군 성고충예방대응센터 양선화 센터장이 직접 교육에 참석해 현장에 있는 상담관과 소통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상담관 소진 예방, 성범죄 피해자 상담기법, 성범죄 처리 절차 등 상담관의 역량증대 및 육군 양성평등제도를 내실화할 수 있는 핵심 내용들을 다루게 된다.

건양대 평생교육원 이시우 원장은 “육군의 성희롱 성폭력 사건 예방 및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건양대 심리상담치료학과와 협력해 교육과정을 개발했다”며 “건양대는 지역 대학으로서 군 발전은 물론 군인 및 군인 가족들에 대한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