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응급구조학과(학과장 박정희) 학생들이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주최해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18일 열린 2023년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교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대응매뉴얼 훈련은 7월11일부터 8월24일까지 총 6회 진행되며 건양대 응급구조학과는 7월 12일, 18일, 20일 총 3회 참여한다.

이날 시행된 2023년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교육은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소방, 보건소 재난지원 의료 인력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으로 가상의 현장 상황을 설정한 시나리오 기반 종합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은 재난 현장에서 현장응급의료소 운영과 소방·보건소·권역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지원팀으로 구성된 재난의료 대응팀들의 활동에 모의 환자로 참여하며 현장경험을 할 수 있었다.

건양대 응급구조학과 박정희·김용석 교수는 “이번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교육 지원 협조 요청을 해준 중앙응급의료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교육 참여를 통해 귀중한 경험을 한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역량 있는 현장 응급의료 전문가로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응급의료소의 운영과 119구급대원, 보건소 신속대응반, 권역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지원팀의 역할과 활동을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전공에 자부심을 갖고 더욱 학업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