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국내 최대 건축 박람회 통해 부여 고도지원사업 적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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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국내 최대 건축 박람회 통해 부여 고도지원사업 적극 홍보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8.0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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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한옥 지원사업 전국에 알린다

 [부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한옥 신축 등 고도지역 이미지찾기사업 등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군은 이달 3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빌드 박람회 기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부여 한옥신축 및 고도이미지찾기사업 지원 등에 대한 홍보와 설명 등 부여군 내 한옥 유치를 위한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백제역사유적지구 부여군의 옛스러움과 고즈넉한 한옥마을의 전경을 담은 홍보영상물과 홍보 책자 등을 별도 제작해 박람회 기간 방문객들에게 충분한 이해를 돕고 유치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옥신축 등 지원을 추진하는 고도이미지찾기사업은 백제고도 역사와 문화 환경을 효율적으로 보존·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고도보존육성지구인 부여읍 쌍북1·2·3리, 관북리, 석목리, 석목리, 구아1리, 동남1,2리 일원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한옥신축)과 가로경관 개선을 지원한다. 

비한옥 및 불량한옥을 한옥으로 신축, 개축, 재축하는 경우 총 공사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1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가로경관 개선(담장·대문 정비 등)은 총 공사비의 50% 내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담장·대문이 포함되지 않는 경우 지원금액은 최대 1억 1천만 원이다.

군은 한옥 지원대상 선정을 위해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받아 고도보존육성 지역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조금 지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한옥마을 지역 내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어 사업의 효과를 체감하고 있고 지역주민들에게 활력을 주어 적극적으로 마을가꾸기에 동참하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며 “이번 박람회 기간 한옥주택 신축 등 고도이미지찾기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인구유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고도 경관개선을 위한 군 직접사업으로 ▲쌍북 북포마을 주차장 조성사업(13억 8천3백만 원) ▲고도환경개선(가로건축물외관정비) 시범사업(3억 5천만 원) 등을 추진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고도 경관조성 및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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