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재)세종시 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용 소화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영세규모의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희망 기관 32개소를 최종 선정해 74대를 나눠줬다. 

특히, 차량용 소화기는 이용자의 차량 송영이 잦은 사회복지시설의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해 반드시 비치해야 할 필수품이다. 

하지만 현재,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 기준 적용 유예기간으로, 사회복지시설 차량에 미설치된 사례가 다수 발생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하게 됐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차량 사용이 빈번한 곳으로, 차량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재난에 상시 대비해야 한다”며, “이번 소화기 지원이 사회복지시설의 안전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매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전문가를 파견해 소방, 전기, 수질 등 시설물 안전 점검을 지원하고 있으며, 안전 품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안전용품을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