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테미예술창작센터 지선경, 최은빈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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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테미예술창작센터 지선경, 최은빈 개인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8.1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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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고래의 행보’, ‘가까스로 가까이에’ 전시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시각예술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이하 창작센터)는 10기 입주예술가 지선경 <술고래의 행보>, 최은빈 <가까스로 가까이에> 전시를 8월 23일부터 9월 6일까지 개최한다. 

지난 2월에 입주하여 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활동 해온 예술가 지선경, 최은빈 작가는 창작지원금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번 개인전을 통해 그동안 진행해 온 창작활동을 발표한다. 

지선경 작가의 <술고래의 행보>는 작가 본인이 정서적, 물리적 이동이 잦았던 시기에 느꼈던 감정과 생각을 이미지화 한 것으로 정신적 사건을 다루고자 하였다.

지선경 작가는 전시실을 허구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였고 정체성이란 것이 어떻게 존재하는지보다 변화하는지에 초점을 두고 변화난측한 속성과 연관 지어 관객이 전시공간을 허구의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최은빈 개인전
최은빈 개인전

최은빈 작가는 어디에서든 존재하는 수직과 수평의 세계에서 자세를 달리할 때 변화하는 선에 주목하였고 이를 그동안의 작업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표현해왔다.

이번 전시 <가까스로 가까이에>는 지금까지 다뤄온 주제를 기반으로 사운드 설치 작업이며 관객의 참여와 존재를 통해 완성되는 작품이다. 이뿐만 아니라 최은빈 작가는 전시를 통해 관객 개개인의 리듬으로 발생하는 미세한 떨림의 순간을 재현하고자 하였다. 

전시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전시 기간 중 휴관일은 없으며 무료전시이다.

테미예술창작센터 1층 아트라운지와 지하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시 관련 사항은 테미예술창작센터 홈페이지(www.temi.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테미예술창작센터(042-253-98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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