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재학생들, 세계 피임의 날 앞두고 성(性) 건강증진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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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재학생들, 세계 피임의 날 앞두고 성(性) 건강증진 캠페인 진행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9.18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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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건양대 메디컬캠퍼스에서 교내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성 건강증진 캠페인을 진행하는 학생들 모습
건양대 메디컬캠퍼스에서 교내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성 건강증진 캠페인을 진행하는 학생들 모습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간호학과 PL(People Living with HIV/AIDS, PL) 건강지킴이 스터디클럽과 병원경영학과·응급구조학과·제약생명공학과 등이 참여한 감염예방동아리 학생들이 다가오는 세계 피임의 날(9월26일)과 세계 에이즈의 날(12월1일)을 맞아 14일 건양대 메디컬캠퍼스 내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 건강증진 캠페인활동을 진행했다.

PL 건강지킴이 스터디클럽(지도교수 양혜진)과 감염예방동아리(지도교수 김진경)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해 진행한 이번 교육홍보활동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에이즈상담센터,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전·충남·세종 지회,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연계해 이뤄졌다.

학생들은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교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매개감염병 예방교육 및 성·피임교육에 대해 관련 자료를 전달하는 한편 에이즈에 관한 OX 퀴즈 진행 및 홍보물품 배포, 올바른 콘돔 사용법에 대한 간단한 설명 및 시연도 제공했다.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2007년에 제정된 세계 피임의 날(9.26)은 올해로 8년째를 맞았으며, 매년 전세계 70개국에서 3억 7000여명이 함께 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세계 에이즈의 날(12.1)은 1988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에이즈의 예방과 치료, 인권 침해 방지를 위해 제정했으며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 편견·차별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건양대 간호학과 양혜진 교수는 “이번 캠페인 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 민간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젊은 청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성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우리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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