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옥룡동, 2023년 주민총회 및 효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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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옥룡동, 2023년 주민총회 및 효문화제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9.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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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향덕추모제 실시로 효 문화 확산에 노력

[공주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옥룡동 주민총회 및 효문화제
옥룡동 주민총회 및 효문화제

공주시 옥룡동(동장 최학현)은 지난 19일 소학동 향덕비 일원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옥룡동 주민총회 및 효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옥룡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석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효행자 표창, 향덕을 추모하는 효자 향덕 추모제, 주민총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향덕은 우리나라 문헌상(삼국사기) 효자로 기록된 최초의 인물로 신라 경덕왕 때, 가난과 병마에 시달리는 부모를 낫게 하기 위해 자기 허벅지 살을 베어 봉양했다는 일화가 유명한 인물로 755년 정려비가 세워졌다.

이러한 향덕의 정려비가 소학동에 있음에도 시민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어 옥룡동 주민자치회에서는 향덕의 효행을 널리 알리고, 효행 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비각 주변을 가꾸고 추모제를 지내고 효문화제를 개최해 왔다.

이와 함께 옥룡동 주민자치회는 상반기부터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선정한 4개의 의제를 주민총회 안건으로 제출했다. 4개 의제는 ▲은개골 작은 음악회 ▲행복한 경로당 가는 길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주민과 함께하는 야외 간이무대 설치 등이다.

최종 확정된 안건은 사업의 실현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한 후 2024년도 주민참여 예산으로 편성돼 추진될 예정이다.

최학현 동장은 “효문화제를 통해 공주시민 모두가 지역 문화재의 존재와 효 정신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매년 주민총회를 실시하여 옥룡동의 주민자치가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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