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충청 봉사단 "2014 다문화가정 설날음식 경연대회"
상태바
한화 충청 봉사단 "2014 다문화가정 설날음식 경연대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1.27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화그룹(회장 金升淵) 충청지역 연합 봉사단는 이주여성들과 함께 하는 “2014 한화와 함께 하는 다문화가정 설날음식 경연대회”를 지난해에 이어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 충청지역 봉사단은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기반으로 다문화 가정 여성들 또한 우리 사회구성원의 일부로서 고국의 명절음식을 만들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이주여성들간의 커뮤니케이션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27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대덕대 호텔조리학과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대전(3팀)과 충남(3팀)지역 .충북(2팀), 세종(2팀) 외국인복지관 소속의 이주여성 10개팀(2인1조)이 참가했다.

태국,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몽골 등 6개국의 명절음식과 우리민족의 전통음식인 떡국요리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음식들은 각국의 대표적인 명절음식들로 코이하이산(베트남), 보취(몽골), 반걱(베트남), 당추위(중국), BBQ spare rib(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명절음식들을 선보였다. 

요리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친정방문 여행상품권을 대상 4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 200만원씩을 증정하였다.

이번 경연대회의 우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참가한 베트남 출신은 한유진, 응오티투잉 팀이 베트남 설날 가족들이 모여 먹던 음식인 반걱(ban guk)으로 대상을 차지 하여 400만원 친정방문 상품권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우밍웬, 리엔샹칭 팀의 중국식 만두인 수아이룽 쌈페이가 차지하여 300만원 친정방문 상품권을, 장려상은 베트남 송미선, 캄보디아 넴게오보른씨의 반셉년디보 라는 음식으로 200만원 친정방문 상품권을 수상하였다.

한화그룹은 올해에는 다문화 가족캠프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주여성들과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우리문화를 쉽고 즐겁게 경험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