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바구니 만들기 프로그램 병행
[공주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공주시 월송동(동장 최재철)은 지난 8일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함께 올해 마지막 다문화가족 행복모임으로 ‘폭력예방 교육 및 꽃바구니 만들기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폭력예방 교육은 공주시가족상담센터 소속의 한은혜 전문 강사가 ‘누구나 안전한 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가정 안에서 발생하는 폭력 사례를 바탕으로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가족 간 존중과 사랑을 재확인했다.
또한, 교육에 이어 다양한 생화를 가지고 자신의 기호에 맞게 ‘꽃바구니’를 만들어 보면서 자신의 고국에서 나는 꽃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담소를 나누는 등 모처럼 고향의 향수를 느끼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까하시노리꼬 월송동 다문화협의회장은 “올해 행복모임을 통해 이주여성과 자녀들에 대한 교육은 물론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적응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최재철 동장은 “2023년 다문화가족 행복모임 잘 마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결혼 이주여성들이 월송동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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