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우성면 목천2리, ‘인절미 떡메치기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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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우성면 목천2리, ‘인절미 떡메치기 축제’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11.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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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우성면 떡메치기 축제_낙화놀이
우성면 떡메치기 축제_낙화놀이

공주시 우성면(면장 조권식)은 최근 마을 주민과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천2리에서 ‘인절미 떡메치기 축제’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목천2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인절미 유래상(像) 제막식을 비롯해 인절미 떡메치기 시연에 이어 인절미를 나누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환경 음악회와 낙화놀이 등이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광형 목천2리 이장은 “인절미가 유래된 우리 마을에서 이런 축제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 앞으로 공주의 인절미를 많이 알리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조권식 우성면장은 “인절미 떡메치기 축제는 마을 주민이 한마음으로 전통의 떡메치기를 시연하고 함께 정을 나누는 우성면의 대표적인 마을 축제로, 이를 잘 보존하고 발전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절미는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공주로 피난을 왔을 때 우성면 목천리에 사는 임씨 성을 가진 이가 진상한 떡의 맛을 보고 그의 성씨를 붙여 ‘임절미’라고 했으며 이후 시간이 지나며 인절미로 불리게 됐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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