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재외동포 모국수학교육과정 위탁 운영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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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재외동포 모국수학교육과정 위탁 운영기관 선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1.2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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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공주 = 이준희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서만철)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재외동포 모국수학교육과정’위탁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공주대학교는 지난 28일 국립국제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15억 정도를 지원받게 된다.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박창수)은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세계 60여 개국에서 온 재외동포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재외동포 모국수학교육과정, 재외동포 모국방문연수, 호주 교장단 방한 연수 등 81개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6,032명이 연수를 받았다.

이 사업은 한민족 재외동포 대상으로 모국에 대한 이해와 한국어 구사 능력, 미래 국제사회 적응 능력 등을 배양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익혀 한민족으로서의 자부심과 폭넓은 소양을 갖춘 세계인을 양성하는데 있다.

박창수 한민족교육문화원장은 “본 사업을 통해 재외동포 사회와 대한민국을 연결하는 교량역할과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 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나아가 한민족 우수성과 자긍심으로 한민족의 혼을 일깨우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은 향후 수학생의 지원 목적별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체험 중심의 한국문화‧한국사 교육을 실시하는 등 21세기형 차세대 리더 양성과 민족 정체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외동포 모국수학교육과정은 신입생 모집은 거주국 재외공관에서 접수 가능하며, 일정 등 세부사항은 대학 홈페이지(http://www.hansaram.kr) 또는 전화(+82-41-850-6031)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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