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철 공주시장 “세종시와 통합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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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철 공주시장 “세종시와 통합 반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12.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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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기자회견 통해 공주·부여·청양 통합 행정개편 깜짝 제안

최원철 공주시장이 19일 공주시청 집현실에서 정례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최원철 공주시장이 19일 공주시청 집현실에서 정례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최원철 공주시장이 세종시와의 통합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19일 오전 공주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원철 시장은 세종시와의 통합 논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세종시와 통합에 대한 질문을 받은 최원철 공주시장은 “통합에 반대한다. 세종시와는 상생협력의 관계”라며 “메가시티란 용어를 후보 때 사용했지만 공주만의 정체성이 있다”고 통합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충남도에서도 찬성할리 없다. 공주시는 세종시와 상생협력하겠다"며 "자연환경은 공주시를 따라 올수 없다. 세종은 세종대로 도시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굳이 추진한다면 공주·부여·청양를 통합하자. (아에 충남)도를 없애고 실질적인 중소도시를 만들자”고 깜짝 제안하면서 “인구 30~40만 도시를 만들면 된다. (대한민국)전체적인 행정개편을 해야 할 때”라고 역제안했다. 

공주시 인사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발탁인사가 전무하다는 지적에 대해 최원철 시장은 “직원들 특히 팀장들이 목적의식을 가져야 한다.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현재까지는 발탁할만한 직원들이 보이지 않는다. 6급 팀장들이 일할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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