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공주 = 이준희 기자]

공주대학교 공과대학은 지난해 12월에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의 공학교육인증과 올해 1월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의 건축학교육인증을 각각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서 공주대는 현재 2013년 인증을 받은 8개 전공(전파공학, 기계공학, 기계시스템공학, 토목공학, 도시·교통공학, 화학공학, 공업화학, 건축학(5년제))과 인증을 준비중인 전공(환경공학과, 산업시스템공학과)을 포함하여 총 10개 전공·학부에서 교육인증 교과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공학교육인증은 산업체의 요구를 교과과정에 지속적으로 반영시킴으로써 대학교육을 받은 졸업생이 공학실무를 담당할 준비를 갖추고 산업체는 물론 세계 어디에서든지 전문 엔지니어로 인증 받고 일할 수 있는 제도이다.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공학계열 전공의 교과과정 등 교육 프로그램을 심사 평가하여 ABEEK이 제시하는 양질의 교육기준을 만족하면 인증을 받게 되며, 인증을 받지 못한 다른 대학과 달리 해당 전공의 ‘심화 프로그램’으로 졸업 인증을 받게 된다.

또한, 건축학교육인증을 통해 건축학교육의 발전과 건축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축사가 되기 위한 기초지식과 실력을 갖춘 건축학인력을 배출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프로그램 질적 개선으로 국내·외적으로 학생, 대학교, 산업체 및 국가에 이르는 경쟁력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공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의 교과과정 운영 및 인증을 받기위한 제반사항들을 행정지원하고 있으며, 공과대학내 공학교육인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여 공학교육인증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