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자율주행을 위한 정밀 도로지도 성과 창출
상태바
대전대, 자율주행을 위한 정밀 도로지도 성과 창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1.04 2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율주행차량용 고해상도 MAP 및 객체 인식 기술 개발 성과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AI융합학과 홍용근 교수는 지난해 12월 27일 충남대에서 대전·세종·충남(DSC)지역혁신플랫폼에서 ‘글로벌 선도 기술지원 사업 2023 기업지원 성과보고회’에서 ‘자율주행차량용 고해상도 MAP 및 객체 인식 기술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DSC 지역혁신플랫폼은 대전의 연구 역량, 충남의 제조 인프라, 세종의 자율주행 시범 국가사업을 연계되어 2021년부터 시작되었고, 대전‧세종‧충남 지역기업의 모빌리티ICT 핵심분야 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의 역량 강화, 산업체 기술 고도화 및 지역산업 발전 도모를 목표로 글로벌 선도기술지원 사업이 2023년에 진행됐다. 

AI융합학과 홍용근 교수는 ㈜어빌리티시스템즈가 수행하고 있는 자율운송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국토지리정보원의 정밀도로지도 활용에 있어서 정밀도로지도 결측치 문제 해결을 요청받았다. 

㈜어빌리티시스템즈는 자율 운송 시스템 테스트베드로 한진택배 군산지점과 전주 택배센터 간의 21번 국도를 설정하고,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공해주는 21번 국도의 3차원 정밀 도로지도의 결측된 부분을 수정하기 위해 AI융합학과 학생들과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 

정밀 도로지도의 결측치는 중앙 분리대 변경으로 인한 끊김, 실제 도로선을 인식하지 못해서 끊김, 경계석·경계 가드레일·외벽 등으로 확인되어 꼭짓점 도구를 사용하여 기존 레이어에서 객체 추가 기능 활용 및 점 위치 확장, 점을 추가하여 노드 생성 방법 등 정밀 도로지도 결측치를 보완했다. 

홍 교수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주행 경로를 계획하고 차량을 제어하는데 사용되는 정밀도로지도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과 자율주행 기술을 배우고 있는 대전대학교 AI융합학과 학생들이 기업과 함께 실제 정밀도로지도 데이터를 다루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수업에서 다루지 못했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